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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인가구 여름 절약법 (쿨루프, 전기요금, 지자체지원)

by 티쿤리치 2025. 6. 30.

서울에 거주하는 1인가구가 여름철을 슬기롭게 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절약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폭염과 전기요금 상승이 맞물리는 시기에는 냉방비 부담이 커지기 마련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쿨루프 같은 물리적 해결책부터 전기요금 절약을 위한 실용 팁,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여름철 지원 제도까지 1인가구에 꼭 맞는 정보들을 정리했습니다.

 

서울

쿨루프 활용하기

쿨루프(Cool Roof)는 건물의 지붕 표면에 햇빛을 반사하는 도료를 칠하여 내부 온도 상승을 막는 방식입니다. 서울시는 특히 노후 주택이나 고시원, 반지하 등 폭염에 취약한 주거형태를 위한 쿨루프 사업을 매년 확대하고 있습니다. 1인가구는 대부분 에너지 효율이 낮은 공간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쿨루프 효과가 매우 큽니다. 실제로 서울시의 연구에 따르면 쿨루프를 적용한 주택의 내부 온도가 평균 3~5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쿨루프는 일반 시민이 직접 시공하기 어렵지만, 서울시의 지원사업을 통해 무료로 시공받을 수 있습니다. 1인가구가 해당 지역주민센터나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경우, 조건에 따라 쿨루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시공이 완료되면 여름철 냉방에 드는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쿨루프는 실내 온도 안정화를 통해 냉방기기의 작동시간을 줄여 전기요금 절감 효과도 뛰어납니다.

전기요금 줄이는 생활습관

여름철 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에어컨과 냉장고 사용 방식입니다. 에어컨은 설정 온도를 26도로 유지하고, 제습 모드를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냉방 효율을 높이면서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창문에는 암막 커튼이나 썬블라인드를 설치하여 외부 열기를 차단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여 대기전력을 줄여야 합니다.

1인가구는 하루 대부분을 집 밖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하여 외출 시 자동으로 가전기기의 전원을 끌 수 있도록 설정해두면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냉장고는 오래된 제품일수록 전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전기요금 절약에 효과적입니다.

서울시에서는 저소득층 1인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냉방기기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도 시행하고 있어, 해당 대상에 해당된다면 신청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시 여름철 지원제도 활용하기

서울시는 매년 여름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1인가구가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제도로는 에너지 바우처, 쿨루프 지원사업, 폭염대비 냉방지원금 등이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바우처는 전기료, 가스요금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 형태의 지원금으로, 일정 소득 기준 이하의 1인가구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자치구별로 ‘무더위 쉼터’를 확대 운영하고 있어, 폭염주의보 발령 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도서관 등 공공시설에서 냉방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은 특히 고시원, 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1인가구에게 유용한 피서처가 됩니다.

서울시의 홈페이지나 ‘서울시 복지포털’을 통해 자신의 거주 지역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하고,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상세한 상담과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행정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무더운 여름에도 보다 쾌적하고 경제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1인가구가 서울에서 여름을 절약하며 지내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대책과 함께 생활습관 개선, 행정 지원의 적극적 활용이 중요합니다. 쿨루프 시공, 스마트한 전기 절약법, 서울시의 복지제도를 잘 활용한다면 무더위 속에서도 경제적이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거주지 복지센터에 문의하여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해보세요!